사당, 이수 핫플 앙젤리제 솔직 후기!

벌써 2025년 새해가 되고 2월 중순을 넘어가네요.

지난번 포스팅에 국립중앙박물관에 에곤실레 관람 후기를 남겼었는데요,

이번에는 박물관 방문 직전!! 든든한 배를 채우기 위해 사당역 근처 맛집을 찾았던 후기를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몇 군데 검색을 해서, 최종적으로 피자 vs 지중해 스타일 음식

둘 중 승자는 지중해 음식의 레스토랑으로 정했습니다.

 

사당역 맛집으로 검색하니 바로 '앙젤리제'라는 음식점이 나오더라고요.

뭔가 프랑스가 떠오르는데, 메뉴를 보니 지중해식 음식도 보였어요.

 

이곳은 시그니엘서울, 미슐랭 2 스타, 1 스타 레스토랑 등 10년 경력의 셰프님들이 만드는 편안한 캐주얼 다이닝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방문해 보니 젊어 보이셨고, 직접 음식을 만들고 서빙까지 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음식을 서빙해 주시면서 간단한 음식 설명도 해주셨습니다.

요알못인 저는 사실 못 알아 들었습니다.ㅎㅎㅎ그냥 응?? 아... 네...ㅎㅎㅎ

 

1. 앙젤리제 위치 

 

먼저 위치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당역 11번 출구에서 5분 정도 걸어야 합니다. 주택가? 원룸가 쪽으로 가야 찾을 수 있습니다.

사당 근처가 생각보다 옛날스러운 원룸건물들이 많고, 아직은 예스러움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한적한 골목길에 작은 카페들이 많이 보였고요, 걸으면서 느낀 것은 맞게 가고 있는 건가?? 이런 곳에 레스토랑이 있다고?? 네!! 있습니다!!ㅎㅎ

 

이 길이 맞는 건가?? 하는 걱정과 함께 원룸가를 골목골목 찾아 걸어가다 보면, 지하에 실용 음악학원이 보이면서, 간판이 보입니다. 이렇게요!!

 

 

저 멀리 초록색 간찬이 보이시죠?? 정말 원룸가 안쪽에 자리 잡고 있어서, 모르시는 분들은 못 찾아오실 것 같습니다.

입구에 메뉴판과 음식 사진까지 있어, 한번 쓱 살펴보고 계단을 올랐습니다.

 

계단에서 너무나 향기로운 냄새가 나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앙젤리제에 대한 기대감도 확! 올라갔죠!!

계단을 오르다 보니, 입구에 꽃 장식이 되어 있었습니다. 마치 신부대기실처럼 보였습니다.

아름다운 향기에 생화인가 보다 했는데....

생화는 아닌 걸로....ㅎㅎ사진에 살짝 보이는 화분밑에 비밀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기분 좋은 향을 간직한 채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저희는 1시 30분 예약을 했고, 평일이었기에 사람이 많지 않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젊은 사람들이 많이 있어 살짝 놀랐습니다.

들어서자마자 눈에 보이는 꽃장식의 분수!! 전반적으로 아기자기 예쁜 인테리어였습니다.

 

2. 앙젤리제 레스토랑 내부 소개

 

문 입구 바로 앞에는 아마도 연예인 분들도 다녀가셨나 봐요, 사인들이 벽면에 걸려있었습니다.

 

 

 

바로 앞에 주방이 있었고, 저희는 창가 쪽 테이블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룸이 있다고 들었는데, 사진에 보이는 주방 쪽 옆에 아치형태의 커튼으로 가려진 공간이 있었는데, 그쪽에서 사람들이 나오는 걸 보니, 그 안쪽이 룸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룸을 이용하시려면 아마도 사전에 예약을 꼭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도 혹시 몰라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테이블을 안내받고, 자리에 앉으니 이렇게 세팅이 되어 있고, 주문은 태블릿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저희는 3가지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대표 메뉴인 지중해식 통문어 청양고추 파스타, 에그 인 헬, 그리고 프렌치토스트를 주문했습니다. 음료는 각각 레몬진저 에이드와 자몽메이드를 주문했고요.

 

 

사진은 왜 이렇게 맛없어 보일까요....ㅎㅎㅎ

파스타는 오징어 먹물면 같았어요. 맛은 약간 새콤한 맛이었고, 문어는 생각보다 크기가 작아서 살짝 실망했습니다. 메뉴 이름은 통문어인데... 잘 안 보였습니다.

파스타 안에 연어와 같이 먹는 케이퍼가 있어서 그런지 새콤한 맛이 강하게 느껴졌고, 제가 생각했던 지중해 음식의 맛은 아니어서 살짝 실망했었는데, 나름의 매력이 있고,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에그 인 헬은 다진 고기와 약간의 카레가루가 섞인 음식이라 예상 가능한 맛이었고, 계란을 톡 터트려 먹는 맛이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약간 아쉬운 점은 여자 둘이 먹기엔 살짝 부족했습니다.ㅋㅋ 

물론, 그럴 줄 알고 디저트로 프렌치토스트를 주문했고요.

 

 

메이플 시럽과 함께 나온 프렌치토스트, 촉촉 달달 예상했던 그대로의 맛이었습니다.

절대 남기는 일 없이 모두 깨끗하게 비워냈습니다. ㅎㅎㅎ

 

3. 솔직한 후기

 

좋았던 점 : 입구부터 좋은 향과 함께 기분 좋은 설렘을 주었습니다. 

너무 시끄럽지 않은 분위기에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예약하고 방문하면 대기 없이 편하게 식사 할 수 있었습니다.

앙젤리제만의 시그니처 음식이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콜키지 가능합니다. 단, 유료입니다.

 

아쉬웠던 점 : 아주아주 지극히 개인적으로 버섯 크림 파스타가 아닌 크림 리소토 메뉴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룸가 위치에 있다 보니 주차는 1대 지정좌석에 한해 가능하다고 합니다.

위치가 원룸가 안쪽이라 약간 헤맬 수 있지만, 핸드폰만 있다면 의심하지 말고 네비가 안내해 주는 곳으로 따라가시면 됩니다.!!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클림트,에곤 실레 전시 후기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클림트,에곤 실레 전시 후기

강남, 역삼 숙성 소고기 맛집, 연말 회식장소, 국내산 암소- 청암 140

강남, 역삼 숙성 소고기 맛집, 연말 회식장소, 국내산 암소- 청암 140

강남역 회식장소 강남역 소고기 맛집 콜키지 무료 창고 43 솔직한 후기

강남역 회식장소 강남역 소고기 맛집 콜키지 무료 창고 43 솔직한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