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공유

고라니와 함께 탐색하고, 배우고, 성장하세요^^

  • 2024. 12. 1.

    by. 고라니 성장하는중

    목차

      반응형

      하반기 회식에 빠질 수 없는 회식 장소!! 역시나 빠질 수 없는 소고기로 정했습니다. 지난번 높은 가격, 고 퀄리티의 음식 덕분에 살짝 배가 고팠던 터라, 이번엔 가격대비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장소로 정했습니다!!

       

      허겁지겁 먹는데 집중하느라 사진도 엉망이고, 못 찍은 사진도 많지만 그래도 최대한 사실대로 작성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룸으로 예약하고 싶었는데, 테이블을 붙일 수 없다는 말씀에, 어쩔 수 없이 일반 홀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다행히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큰 불편함은 없이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강남, 역삼 근처 - 청암 140

       

      청암 140 내부
      청암 140 장소

       

      저희 근무지는 강남역 근처라 퇴근 후 부리나케 걸어 도착하였습니다. 역삼초등학교 근방이라 찾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역삼역 3번 출구로 나와 걸으셔도 됩니다. 

       

      청암 140 만의 특별함 - 무한리필!!

       

      처음 불판을 보자마자 이거다!! 했던 부분이, 널찍한 네모난 불판이었습니다. 소고기는 굽기가 중요한데, 각자 원하는 굽기가 달라도 본인 앞에 불판을 사용해 굽기 조절이 가능한 점이 좋아 보였습니다.

      불판 모양 또한 톡특한 모양인데, 소개글을 보니 "저희 청암은 네모난 전립투 불판을 사용하여 고기를 더욱 부드럽고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전립투란 조선시대 군복에 전립이라는 벙거지 모양의 모자를 사용했는데 전립투는 바로 이 전립의 모양을 본떠서 만든 것입니다. 알고 드시면 더 재밌고 맛있게 청암 140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었습니다.

      두 번째로 점심 특선 메뉴가 있었고, 라면사리, 계란, 공깃밥을 무한리필로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실제로 계란 프라이를 할 수 있는 작은 공간이 보였고, 밥도 퍼먹을 수 있는 밥통도 보였습니다. 조금만 가까웠다면 점심특선을 즐길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청암 140 점심메뉴
      청암 140 점심메뉴 무한리필

       

      청암 140 메뉴와 가격 - 소고기 & 돼지고기

       

      메뉴에서 청암 140만의 장점이 또 한 번 발휘됩니다. 예전에도 소고기, 돼지고기 같이 판매하는 고깃집에 갔었는데,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지는 않았었습니다. 청암 또한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같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 곳입니다. 생각보다 소고기가 느끼해서 안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이럴 때 정말 최고의 선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청암 140 메뉴 보러가기

       

      육회를 시작으로, 대표 메뉴인 암소 한판 800g (등심, 살치살, 갈빗살, 안심)이 주 메뉴이고, 한돈 한판 600g(오겹, 목살, 가브리살, 갈매기살)로 돼지고기 또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사이드 메뉴로 계란찜, 냉면, 한우 육회 비빔밥, 옛날 도시락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고, 주문 또한 편리하게 자리에서 터치스크린으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청암 140 주문하기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한 저희의 사진을 공개합니다. 일단 저희는 육회로 시작을 해보았습니다. 육회가 다른 음식점보다는 양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약간의 고추장 양념이 되어 있었고, 배가 너무 고팠던지라 야무지게 애피타이저로 시작을 했습니다.

       

      청암 140 육회

       

      고기를 주문하고 나니, 텅텅 비어 있던 불판 위에 가운데 된장찌개를 먼저 만들어 주셨습니다. 파와 돼지고기를 볶다가 육수를 넣고 끓어주는데, 된장찌개에 밥 한 그릇 뚝딱 먹을 수 있겠다 생각이 들 만큼 맛있었습니다.

       

      청암 140
      청암 140 된장찌개
      청암 140 된장찌개 2

       

      청암 소고기
      청암 소고기 2

       

       

      청암 소고기 3

       

      누가 소고기를 이렇게 먹는지.... 불판 위에 전투적으로 고기를 올리고 전투적으로 먹기 시작했습니다. 한판 모두 한 번에 올려, 야채까지 야무지게 올려 정말 순식간에 흡입했더랍니다... 저희 테이블은 3명이서 먹었답니다^^

       

      이렇게 1차 식사가 마무리되었고, 소한판 해치웠으니, 돼지도 한판 해치우자 라는 마음으로 돼지 한판을 주문했더랍니다.

      슬슬 밥도 같이 먹어볼까?? 하는 생각과 함께, 계란찜, 옛날 도시락, 반반 냉면을 함께 주문했습니다. 

      돼지 한판을 주문하니, 된장찌개도 새롭게 리필을 해주셨습니다. 말씀해 주시면, 육수는 언제든 리필이 가능하답니다^^

       

      청암 한돈 한판
      청암 돼지고기 한판 2
      청암 계란찜

       

      돼지고기는 직접 구워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성격 급한 저희는 역시나 불판에 한 번에 올려 먹었습니다. 전투적으로 먹느라 사진은 또 없네요....ㅋㅋ

      사이드 메뉴로 나온 계란찜은 정말 계란이 많이 들어간 맛이었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계란의 찐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이쯤 되니 슬슬 밥 생각이 나면서 아까 주문해 줬던 냉면과 옛날 도시락이 도착했습니다. 사진 한 번 찍어주고 마구마구 흔들어서 먹는 것이 옛날 도시락의 맛이죠^^

       

      청암 140 냉면
      청암 140 옛날 도시락

       

      점점 배가 불러오지만 젓가락과 숟가락은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아쉽지만 육회 비빔밥 사진은 어디로 간 것인지......ㅎㅎㅎ

      배가 불러오지만 돼지고기를 먹고 난 후 마지막은 볶음밥이죠!! 아쉽지만 청암 140에서는 볶음밥은 메뉴에 없다고 합니다ㅠㅠ 그러나 포기할 저희가 아니죠!!ㅎㅎ

      직접 볶음밥을 만들었습니다. 된장찌개 먹던 구멍에 된장찌개를 다 먹고, 옛날 도시락을 넣어 누룽지를 만들어 볶음밥을 대신 만들어 먹었답니다!! 저희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ㅎㅎ 바로 이렇게 말입니다!! 사진으로 담기지 않아 아쉽습니다..

       

       

      청암 140 셀프 볶음밥

       

      사진이 지저분해 보여 맛없어 보이겠지만, 된장찌개 살짝 넣어주고, 저렇게 해 먹으니 간도 딱 맞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맥주도 같이 곁들였지만, 사진에는 아쉽게 없네요...ㅎㅎㅎ 정말 먹는데 너무 집중했나 봅니다.

      인당 10만 원의 회식비가 있었던 터라 6명이 총 60만 원을 가득 채워 먹었습니다!!

      영수증으로 첨부해 봅니다 ^^

       

      청암 140 회식 영수증

       

      청암 140의 솔직한 아쉬움

       

      1. 소고기는 구워주지 않는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알아서 잘 구워 먹었습니다.^^

      2. 돼지고기 구워먹은 후 볶음밥이 없다는 점이 좀 많이 아쉬웠습니다.

      3. 룸에는 테이블을 붙일 수 없어서 한 팀이어도 테이블이 떨어진 채로 식사해야 된다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4. 콜키지 유료였습니다.

      5. 화장실이 문 바깥으로 나가야 했습니다. 가깝긴하지만 내부에 없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6. 주차장이 점심에는 많이 혼잡하여 다른 곳에 주차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하십니다. 저녁에는 괜찮다고 하시네요^^

       

      약간의 아쉬운 점은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가격대비 만족하였고, 개인적으로 고기도 맛있지만 된장찌개 맛을 잊을 수 없었습니다. 솔직한 리뷰였으니, 방문하시려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반응형